췌장/담도암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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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췌장/담도암센터는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췌장암, 담낭/담관암, 팽대부암, 췌장/담도의 전암성 병변 (췌장 낭성 종양, 담낭용종, 담관상피내 종양) 등과 관련해 발생하는 암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치료를 담당합니다.

암종류

췌장/담도암

세부 질병명

  • 췌장암

  • 간외 담관암/간내 담관암

  • 담낭암

  • 췌장내분비종양

  • 팽대부암

  • 십이지장암

췌장/담도의 전암성병변

  • 췌장 낭성 종양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 점액낭성종양, 고형가유두상종양)
  • 담낭용종

  • 담관상피내 종양

보라매병원 췌장/담도암센터 특징

  • 우수한 의료진

  • 첨단 치료
    (복강경/로봇 수술)

  • 다학제 협진

진단방법

조기진단

  • 01

    종양표지자,
    전산화단층촬영
    (CT)

췌장암, 담관암, 담낭암의 경우, 아직까지는 생존율의 향상시킬 수 있는 조기진단 방법이 뚜렷이 없지만, 조기진단을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암태아성항원 (CEA)와 CA19-9와 같은 종양표지자 검사가 시행되고 있으나 조기진단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확진검사

  • 01

    전산화 단층촬영
    (CT)

X-ray를 통하여 췌장과 담관, 담낭 등을 영상화하는 진단적 검사입니다. CT를 통해 췌장과 담관, 담낭의 종괴를 발견할 수 있고, 주위 혈관 침범과 원격 전이를 확인할 수 있어 수술적 절제 가능여부를 판단하는데 유용합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며, 검사의 결과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판독하고 이 판독문을 임상의사가 확인하여 진단과 치료 계획에 반영합니다.

  • 02

    자기공명촬영
    (MRI)

자기공명촬영 (MRI)은 큰 자석으로 이루어진 기계 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자기장을 발생시켜 인체 내의 수소원자핵을 공명시킴으로써 원자핵의 분포와 췌/담도 조직들의 고유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컴퓨터를 이용해 영상화하는 진단적 검사입니다. MRI는 CT에서 발견된 췌장, 담관, 담낭의 병변에 대한 감별이 어려운 경우나, CT 검사용 조영제의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서 시행됩니다. 또한, MRI를 통해 담관암의 담관 침범 부위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어 수술적 절제 등의 치료 방침 결정에 유용합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40분 정도입니다.

  • 03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PET)

PET는 인체의 생화학 변화를 영상화 할 수 잇는 첨단 영상진단 기법으로, 대부분의 암은 해부학적인 형태 변화가 생기기 전에 기능적, 생화학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영상화 함으로써 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췌장암, 담관암, 담낭암에서는 CT와 MR을 통한 병변의 감별이나 원격 전이 여부 확인이 어려울 때 유용합니다.

  • 04

    내시경 초음파
    (EUS)

내시경 초음파 (EUS)는 특수 내시경을 사용하여 고주파의 초음파 진동자를 내시경 직시 하에 위 또는 십이지장으로 삽입하여 췌장과 담낭, 담관의 병변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EUS는 특히, 췌장암을 발견하는데 가장 예민도가 높은 검사로 임상적으로 췌장암이 의심되나 CT 또는 MR에서 종괴가 명확히 보이지 않는 경우 유용하고, EUS를 통한 세침흡인검사는 췌장암 확진을 위한 일차적인 조직검사 방법으로 이용됩니다.

  • 05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ERCP)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ERCP)은 내시경과 방사선을 이용하여 시행하는 검사로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여 십이지장 유두부의 구명을 통해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하여 담관, 췌관의 구조와 비정상적인 병변이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췌장암, 담관암, 담낭암에서 ERCP는 암으로 인한 담관 또는 췌관 협착에 대한 조직검사의 목적으로 주로 시행됩니다.

치료방법

  • 01 수술
  • 췌장, 담도의 악성종양 및 전암성병변 (췌장 낭성 종양 등)의 치료에 있어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근치적인 치료법은 수술적 절제입니다. 수술 전 검사에서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을 먼저 시행하고 수술 후 보조적으로 항암화학요법 및 동시 항암방사선치료를 시행하게 되나,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 전 선행항암화학요법을 먼저 시행 후 수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췌장 담도 종양에서의 수술은 종양의 발생 부위 및 침범 범위에 따라 절제 범위가 달라집니다. 췌장암 및 췌장 낭성 종양의 경우, 췌장 머리 부위에 위치한 경우에는 췌장의 머리부분, 십이지장, 간외담관 및 담낭을 함께 절제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며, 췌장의 몸통 및 꼬리 부위에 위치한 경우에는 췌장의 몸통, 꼬리 부분과 비장을 절제하게 됩니다. 담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간내 담관에만 위치할 경우에는 해당 부위의 간절제만 시행하게 되며, 좌/우측 간내담관의 합류부 (간문부)에 위치한 경우에는 암이 주로 침범한 부위의 간절제 및 간외담관절제를 시행하게 됩니다. 하부 담관암에 위치한 경우에는 췌장암과 마찬가지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게 되며, 일부 간외담관암의 경우에는 간외담관만 절제하기도 합니다. 팽대부암 및 십이지장암의 경우에도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담낭암의 경우는 초기 담낭암인지의 여부에 따라 수술 범위가 달라지게 되는데, 담낭암 여부가 확실치 않거나 초기담낭암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담낭절제술만 시행 후 수술 후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수술 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수술 전 검사에서 초기가 지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는 확대담낭절제술 (간부분절제 및 담낭절제, 구역 림프절 절제)을 시행하게 됩니다.

  • 02 항암화학요법
  • 췌장암, 담도암 환자 중 진단 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전 선행화학요법이 필요한 경우에는 항암화학요법이 진행됩니다.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은 폴피리녹스 또는 젬시타빈 + 알부민결합파클리탁셀 치료가 1차 표준치료이며, 담도암은 젬시타빈+시스플라틴이 1차 표준치료입니다. 최근에는 더발루맙, 펨브롤리주맙, 니볼루맙 등의 면역치료를 같이 혹은 단독으로 고려할 수 있으며, 담도암의 경우 유전자 검사를 통해 페미가티닙 등의 표적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췌장담도암은 다른 고형암들에 비해 예후가 나쁘지만, 최근에는 예전에 비해 더욱 많은 약제를 사용할 수 있고, 항암치료부작용의 효과적인 관리를 통해 최근 치료성적이 계속 향상되고 있습니다.

  • 03 방사선치료
  • 방사선치료는 높은 에너지의 방사선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입니다. 췌장담도암 수술 후 잔존암에 대한 추가치료, 전이성병변에 대한 치료(특히 뼈전이), 수술 전 암종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치료, 또는 다른 치료가 어려운 환자에 대한 완화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가 이루어 질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항암화학요법과 같이 진행하여 효과를 더 높이기도 합니다.

  • 04 내시경치료
  • 췌장암, 담도암으로 인한 담도폐쇄, 이로 인한 황달이 발생하는 경우 내시경역행담췌관조영술 또는 초음파내시경을 이용한 담도배액술을 시행합니다. 이는 막힌 담도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로서, 매우 전문적인 시술이므로 전문센터에서 시행되어야 하고, 담도폐쇄는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심각한 담관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일부 담도암의 경우 담도고주파열치료술을 고려할 수 있으나 완치를 목적으로 시행되지는 않습니다.

  • 05 영상의학
    중재시술
  • 복잡한 담도폐쇄의 경우 내시경시술을 통한 배액만으로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경피경간담도배액술 등의 영상의학 중재시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 시술을 받은 경우 외부에 담즙주머니를 달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배액관을 통해 담도 안쪽에 추가로 스텐트를 삽입한 후 배액관을 제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