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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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병원 간암센터는

소화기내과, 간담췌외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의 다학제 협진을 바탕으로 간세포암종, 간내 담관암, 전이암(대장암 간 전이) 등 간과 관련해 발생하는 암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치료를 담당합니다.

주 진료분야

간암

간암의 종류

  • 간세포암종

  • 간내 담관암

  • 전이암(대장암 간 전이 등)

  • 기타 종양

보라매병원 간암센터 특징

  • 우수한 의료진

  • 첨단치료

  • 다학제 협진

진단방법

조기진단

  • 01

    종양 표시자

  • 02

    초음파

간암은 다른 암들과 달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만성B형간염, 만성C형간염, 간경변증)이 뚜렷하게 알려져 있어 감시 검사의 유용성이 인정되며 국가검진사업으로서의 타당성이 인정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 6개월 간격의 간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검사 (AFP)를 권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생존율 향상의 효과가 보고되었기에 해당 시 적극적인 감시검사가 필요합니다.

확진검사

  • 01

    전산화 단층촬영
    (CT)

간 전산화 단층촬영은 X-ray를 이용하여 간을 영상화하는 진단적 검사입니다.
간암의 경우, 조영제 주입 전후의 시간 경과에 따라 다양한 시점에서 여러 차례 촬영을 진행함으로써, 주로 동맥을 통하여 혈류 공급을 받는 간세포암의 특성을 이용하여 진단을 하게됩니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15분 정도이며, 검사의 결과는 영상의학과 의사가 판독하고, 이 판독문을 임상의사가 확인하여 진단과 치료 계획에 반영을 합니다.

  • 02

    자기공명 촬영
    (MRI)

간 자기 공명영상(MRI)이란, 초음파 검사나 전산화 단층촬영(CT)에서 간의 병변 발견시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시행하거나 CT 검사용 조영제의 부작용이 있는 환자들에서 이용하게 됩니다.
큰 자석으로 이루어진 기기 속에 인체를 들어가게 한 후 자기장을 발생시켜 인체 내의 수소원자핵을 공명시킴으로써 원자핵의 분포와 간 조직들의 고유한 물리 화학적 특성을 컴퓨터를 이용해 영상 자료로 만들어 간질환을 진단합니다.

  • 03

    혈관조영술
    angiography

간동맥 혈관조영술은 대퇴 혈관을 천자하여 카테터를 삽입하고 간동맥내로 조영제를 주입한 후 X-선 촬영을 시행하여 간의 혈류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여 간세포암을 진단하게 됩니다.
혈관조영술에서 간암으로 진단된 경우, 암조직에 혈류를 공급하는 혈관에 항암제를 직접 주입하고 혈류를 차단해 암의 크기나 성장 속도를 줄이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방법

  • 01 간이식
  • 간암은 동반된 간경화로 인해 재발이 흔한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간이식은 간암이 포함된 간을 모두 제거하고 기증자의 간을 이식하는 수술로써 초기 간암의 경우 재발율은 5%이내로 간암의 치료에 있어 가장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간암이 아닌 경우에도 수술 혹은 비수술적 치료하며 병기가 낮아진 경우 초기암과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으며 대상 환자군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 생체 간이식의 절반 가까이 간암으로 인한 간이식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간이식은 국가에 등록하고 장기 기증에 동의하신 뇌사자 분께 기증받는 뇌사자 간이식과, 주로 혈연간 시행하는 생체 간이식으로 나뉘는데 혈연이 아니더라도 거부반응의 빈도가 극히 적고, 혈액형이 달라도 시행이 가능합니다.
    생체 기증자의 경우 기증 후 간의 재생능력으로 기존 간의 크기의 80% 이상 회복되며, 최근 대부분의 기증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기증자분의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02 간절제술
  • 간에 발생한 암종을 수술로 절제하는 것을 말하며, 암을 1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수술적 치료에 비해 재발율과 생존율에서 우수한 성적을 갖습니다. 동반된 간경화가 비교적 초기인 경우에만 시행이 가능한 단점이 있지만, 진행성 간암이라도 수술이 가능했던 경우에는 완치를 가질 확률이 간이식 다음으로 높은 치료 방법으로, 초창기 간수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합병증 가능성이 낮고 다른 암 수술과 비슷한 정도로 안전하게 시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70-80%이상의 환자에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여 적은 통증, 빠른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03 고주파열치료술
  • 간암의 고주파열치료술은 초음파를 보면서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여러 개의 전극이 부착된 바늘을 간 종양 내에 삽입하여, 고주파를 통하여 순간적으로 고열이 발생되어 종양을 괴사시키는 방법입니다. 수술이 어려운 원발성 및 전이성 간암에 효과가 뛰어나며,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적습니다. 고주파열치료술은 주로 크기가 작은 암에 적합하며 국소 치료로서 종양의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04 경동맥 화학 색전술
  • 경동맥화학색전술은 정상 간 조직은 주로 간문맥에서 혈류 공급을 받지만 간암은 동맥에서 혈류 공급을 받는 특성을 이용하여, 간동맥에 직접 항암제와 색전 물질을 주입함으로써 정상 간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간암에만 선택적으로 괴사를 유발하여 치료하는 시술입니다.

  • 05 항암치료
  • 간암에서 전신 항암치료는 주로 간외 전이가 동반되거나 간 내 혈관을 침범하여 국소 완치 목적의 치료가 어려운 진행성 간암, 또는 다른 국소 치료를 반복해도 병환이 진행하고 재발하는 환자에서 사용합니다. 소라페닙(sorafenib)으로 대표되는 2세대 표적항암제는 암세포 성장에 필요한 신호전달이나 단백질 조절과정에 연관된 세포의 기능을 차단하여 암세포의 증식이나 생존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적이면서 부작용이 적어 지난 10여년 간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의 근간을 이루었습니다. 최근에는 암세포와 면역세포 사이의 신호 경로에 작용해 암세포가 인체의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는 3세대 면역항암제가 등장하며 간암의 전신 항암치료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습니다.
    2세대 및 3세대 항암제의 병용요법인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 조합으로 치료받은 진행성 간암환자에서 기대 생존기간은 18개월 이상으로 크게 호전되어 현재는 진행된 간암에서도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06 방사선 치료
  • 간암의 위치나 병기 및 환자상태 등을 고려하여 방사선치료를 간 자체에 할 수도 있고, 전이가 있는 경우 전이 부위를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수술이 불가하거나 다른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등 간암의 완전제거를 목표할 수도 있고, 문맥혈전제거 및 진행성 간암의 증상완화등을 위해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는 체부정위방사선치료 (Stereotactic Ablative Body Radiotherapy) 및 영상유도방사선치료 (Image Guided Radiation Therapy) 가 모두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하며 신속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방사선치료는 짧게는 1주에서 길게는 4주이상 시행될 수 있으며, 방사선종양학과 전문의의 계획에 따라 적절한 방사선량과 횟수를 결정하게 됩니다. 하루에 10~20분 내외로 소요되며, 비침습적 치료이기에 입원이 필요없고 일상생활에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